신살(神殺)이란?

  • ◆ 살(殺)이란 무엇인가?
  • 12지지(地支)에서의 살(殺)이란 어린아이 영혼들의 간섭입니다.
    영혼은 머리카락 한 올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없지만 인간의 뇌파를 흔드는 힘을 가진 존재인건 분명합니다.
    잠을 잘 때 흔들면 꿈으로 나타나고, 밤에 길을 걸을 때 갑자기 무서움이 느껴지는 것 역시 뇌파를 흔든 것입니다.
    인간의 뇌 영역에서 평소에는 멈춰있는 잠재적 영역을 침범해서 흔들게 되는 것입니다.

  • ◆ 신살(神殺)이 인생에 미치는 힘
  • 사주명조의 지지에서 아군은 나를 돕는 영혼이며 적군은 나를 해치는 존재들입니다.
    적군이 나타나서 나를 해치게 되면 천도를 해야 합니다.
    천도방법은 공양천도와 최면천도, 그리고 물상에 의한 천도가 있습니다.
    이런 영혼은 주로 인간의 배에 붙어서 뇌파를 흔들게 됩니다.
    물상에 의한 천도는 부적(符籍)이 가장 효험이 빠르고 좋습니다.
    태어난 사주명조의 오행의 구성만 보아도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사기적인 기질이 있고 없고, 등등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주명조에 의한 선천적인 기질과 해마다 변하는 세운과 대운의 후천적인 운의 방향이 만나서 인생길을 걸어 나가는 것이며 운명의 장난이라고도 합니다.
    좋은 기운은 이를 살리고 성숙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물꼬를 터줘야 하며, 부정적인 운이 강한 사람들은 좋지 않은 업연이 닿지 않도록 방편을 써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안 좋은 일의 경우, 이를 우습게 여겨서는 아니 되며 운명이란 것은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피해가거나 감소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주를 감정하여 인생의 길흉화복을 예측할 때에 반드시 참조하는 것이 신살(神殺)입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역학적인 지식이 약하다보니 사주 상에 수옥살(囚獄殺)이 있다거나 도화살이 있다고 하면 걱정부터 늘어집니다.
    반면에 반안살이나 문창살이 있다고 하면 안도를 하게 됩니다.
    좋다는 신살(神殺)과 안 좋다는 신살(神殺)은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옥살[재살(災殺)이라고도 함]은 몸이 감옥에 갇히게 되는 형국으로 흉살이지만 이런 신살이 사주명조에 있다면 직업적 진로를 경찰계통이나 검찰계통으로 진출한다면 두각을 보이게 됩니다.
    (교도관으로 진출해도 자신의 수옥살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도화살의 경우도 격이 낮으면 유흥업이나 화류계에서 일하게 된다고 보아왔지만 현대에서는 도화살이 있으면 연예인으로 크게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신살이라고 여겨지는 반안살의 경우도 자신을 겸손하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게 되는데, 반안살이라는 것이 왕조국가시대에서는 과거에 급제하거나 고위 관직에 있는 사람들만이 말안장에 올라 탈 수 있는 특권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흠모하는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는 운이라고 여겨져 반겼던 것인데, 높은 말에 올라타 자만하여 거드럼을 피우다 말에서 떨어져 다치기도 하고 혹여 우쭐대는 교만함으로 사람들의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던 것이니 인간사 길흉화복은 좋으면 반드시 좋음이 다하여 다시 내려올 일도 있음이 당연한 이치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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